파주 <송우현의국물없는우동> 헤이리프로방스맛집 마늘빵

파주 헤이리 마을 구경도 하고,

프로방스 산책도 하고

파주에서 유명한 음식점들

몇 개 저장해 놨는데

딱 그쪽에 있어서요

 

다녀왔습니다.

 

붓카케 우동이란?

우동 면에 여러 가지 튀김이나 야채를 올리고

쯔유를 넣어 비벼 먹는 우동

 

웨이팅이 있단 걸 예상하고 

이른 저녁을 먹자고 서둘러 갔는데 아뿔싸!

이미 가게 주변 차도까지 주차난이 심각했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어요. 

 

송우현의 파주 국물없는우동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88(성동리 93-2)

 

영업시간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10

라스트 오더 14:30, 19: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031-944-7404

주차, 포장가능

 

대략적인 웨이팅 시간 얘기해 주셔서

주변 산책하고 구경하기 좋았어요.

 

생면을 삶는 데는 18분이 걸리기 때문에

웨이팅 하면서 미리 주문도 해야 해요.

40분 정도 후에 오라고 하셨어요.

 

가게 앞 웨이팅 장소도 이미 만석이라

여길 벗어나자!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프로방스가 있어서

아이랑 산책하며 지루하지 않게 시간 보냈어요.

 

한 바퀴 구경하니 시간은 금방 가더라고요.

 

프로방스 상권이 많이 죽었던데

이젠 관광객들도 많아서

곧 활기를 찾을 것 같아요.

 

옛날에 왔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류재은 마늘빵도 샀어요.

워낙 맛있는 빵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평범한 맛!

가격도 많이 비싸고 맛도 그냥 그래서

이젠 안녕!

 

40분 후에 왔는데도

또 15분 웨이팅

그리고 우리 차례!

 

백반기행 허영만씨 다녀가고

방송매체에도 소개가 많이 된 집이더라고요.

 

신발 벗고 들어가서

좌식으로 된 테이블에 앉아야 하고요.

 

내부는 손님들로 빽빽하지 않아 좋네요.

직원들도 활기차게 친절하세요.

 

국물 없는 우동인 붓카케!

기대됩니다.

 

저희는 토핑으로 새우를 시켰어요.

떡과 어묵튀김도 맛있다던데

다시 오기 힘든데 추가할걸 그랬네요.

 

오뎅, 새우, 떡 튀김 추가는 2500원이고

모든 붓카케에 기본으로 토핑 되는

계란 추가는 1500원입니다.

튀김 추가 하시면

단호박 튀김 1개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쫄깃한 우동면발 아래 쯔유가 적절하게 있고

대파, 간무, 튀김가루와 함께

비벼 먹는 우동인 붓카케우동.

계란을 반으로 갈라서

노른자를 터트려 면과 함께 잘 섞어줬어요.

처음에는 슴슴한 간에

쯔유를 더 달라고 해야 하나 했는데

먹다 보면 튀김과 어우러져

간이 적당 해지는듯해요.

 

깨도 갈아서 듬뿍 넣어 주고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음식에 기교를 부린 것도 아닌데 

더운 날씨에 딱 먹기 좋았고

그 맛이 지금도 생각나요.

 

탱글, 쫄깃, 쫀득

정성 가득한

면발 때문인 것 같아요.

 

꼬맹이가 먹은 계란밥입니다.

살짝 익은 계란과

김가루, 튀김가루, 파가 토핑 되어 있어요.

4천 원으로 가격도 저렴했어요.

 

 

2개에 2500원

고로케도 시켰고요.

 

색다른 음식에 별미로 좋은 한 끼였어요.

웨이팅까지는 너무 힘들고

바로 착석 가능하면 또 가고 싶네요.

 

은근히 생각나는 매력이 있는 곳!

포장도 대기 없이 즐기기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가게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주인장의 글들을 보면

손님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가게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희가  먹고 나오니 이른 마감!

늦게 도착하신 손님들은 헐레벌떡!

재료 소진되면 영업시간보다 일찍 끝날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세요.

https://naver.me/GCuqET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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