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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한정보

그래놀라하우스 그릭요거트 바크(최화정요거크바크 )

by 풍삶각인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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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출출한 시간이나 아침식사로 꾸덕한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해요.

시중에 파는 시리얼은 간편하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씩 주지만 대체로 너무 달잖아요.

정신없이 아침으로 먹이고 학교에 보내고 나면 설탕 범벅을 준 것 같아 죄책감이 들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그래놀라를 먹이기 시작했는데 코스트코나 마트 같은 데서 파는 그래놀라는 또 맛없다고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저만 열심히 먹었죠. 

계속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래놀라를 찾아다녔는데 그게 그래놀라하우스에서 파는 수제그래놀라예요.

일단 이것은 이 자체로 맛있으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달콤하고 고소해서 그냥 집어 먹어도 넘 맛있어요.

원재료 그대로의 맛에 적당한 사양벌꿀과 메이플시럽이 들어있어요.

너무 달지 않고 기분 좋게 단맛이 올라와 금방 물리지 않고 오랫동안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맛있게 건강한 느낌이랄까요.

여러 가지 맛 다 먹어봤는데 제 원픽은 애플시나몬이고요.

시나몬 맛이 은은하게 사과다이스랑 너무 잘 맞아요.

그다음은 오리지널이 맛있더라고요.

처음에 마켓 컬리에서 후기가 좋고 병이 예뻐서 호기심에 샀는데 이제는 늘 쟁여놓고 먹는 간식이 됐어요.

 

저는 아침에는 쌀밥은 안 당겨서  안 먹는데 또 넘 허기지면 이런저런 간식을 찾게 돼서 든든하게 먹으려 하거든요.

은근히 든든해서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포만감이 오래가더라고요.

저금 가끔씩 샐러드에도 올려 먹기도 하고요.

아이들 줄 때는 요거트에 꿀도 살짝 넣어 주고 좋아하는 과일도 듬뿍 넣어 줘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토핑으로 올려도 그래놀라가 금방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해요.

 

그래놀라하우스 오리지널에는 귀리랑 무화과, 크랜베리, 아몬드, 호두, 마카다미아 등이 들어있는데

씹을 때 다양한 곡물이 느껴져서 좋아요. 견과류에서 산패된 쩐내가 안 나니 신선하게 먹는 느낌입니다.

두툼하게 뭉쳐진 덩어리가 투박하게 생겼지만 통견과류가 풍부하게 씹혀서 식감이 우수합니다.

보관은 냉장보관은 눅눅해지니 밀봉해서 보관하라고 하는데 저는 냉동보관해요.

금방 녹으니 살짝 해동해서 먹으면 되거든요. 

 

최화정 씨가 최근에 홍진경 씨 유튜브 채널에 나온 영상에서 요거트바크를 만들어 먹더라고요.

그릭요거트에 견과류랑 과일 얹어서 얼려 먹는 건데요. 너무 간단하고 재료도 집에 다 있는 거라 한번 따라 해 봤어요.

저는 견과류 대신에 블루베리랑 그래놀라 얹어서 만들어봤어요. 저는 이가 시린데 아이들은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이제 날도 더운데 아이스크림 대신 자주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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