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세일 엘지 온더바디 발을씻자 <풋샴푸> 코튼풋샴푸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방에 들어가면 쉰 냄새가 너무 나는데 원인은 아들이 신었던 양말이었어요.

발에 땀에 많으니 발냄새도 심하고요.

 

여름이라 슬리퍼 신고 맨발로 실컷 놀다가 들어와서는요. 제대로 씻지도 않은 발로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 샤우팅이 제대로 나갑니다. 잔소리에 못 이겨 대충 물만 뿌리고 나와도 찝찝한 건 제 몫이고요.

발 씻기 편한 제품에 마침 코스트코에서 세일도 하길래 아들이 즐겁게 발 씻고 돌아다녔으면 하는 마음에 구매해 보았어요.

이미 입소문 난 제품이라 후기도 엄청 많더라고요.

 

엘지 온더바디 풋케어샴푸(385mlX3)

프레쉬 레몬 민트향

프레쉬 자몽 민트향

온라인몰 정가 13,990(세일가 12,490)

저는 자몽향 좋아해서 자몽으로 구매했고요. 코스트코가 배송료까지 무료고 세일까지 하니 제일 저렴합니다.

 

발 씻을 때뿐만 아니라 찌든 때 청소와 의복의 누런 때와 오래된 얼룩 제거에도 좋다고 하고요. 바퀴벌레 퇴치용으로 버둥거림 없이 즉사까지 가능할 정도로 자취생의 쟁여템이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 세정력이면 완벽하게 거품을 씻어내지 못했을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씻어내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저는 세면대에서 발을 올려서 비누로 박박 문질러 씻었는데 아이들은 키가 작아서 힘들어하더라고요.

이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거품을 쏘고 반대발로 문질문질 거품내서 샤워기로 씻어내기만 하면 되니 편합니다.

 

아이들 사용하기 편하기도 하고 재미있어해요. 일단은 호기심 가득해서 씻는 모습을 보니 성공했습니다.

대신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같이 해보았는데요. 발을 깨끗이 씻어내니 외출 후에 돌아와서도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네요. 일단 뽀송뽀송한 발 덕분에 기분은 상쾌하고요. 은은하게 자몽의 잔향도 남아서 더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