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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살이

<금암소바>전주 콩국수 소바맛집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맛집

by 풍삶각인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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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제일 생각나는 음식은 소바와 콩국수이지요.

전주에 유명한 소바집이 몇 있는데요. 그중에 한집 다녀왔어요.

전주버스터미널 도보 10분 거리라 버스 타고 전주 방문하시는 분들이 들러도 좋을 맛집입니다.

 

 

금암소바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00-75 금암소바(금암동 729-6)

영업시간

11:00~20:00(라스트오더 19: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0507-1341-0945

포장, 주차가능(매장 앞 4대 정도) 

 

소바, 비빔소바, 콩국수, 물냉면, 비빔냉면 모두 9천 원입니다.

곱빼기는 1천 원 추가고요. 중간에 사리추가는 안된답니다.

콩물 1그릇(7,000)과 콩물포장(12,000)도 할 수 있네요.

 

우리 집 식구들도 금암소바는 처음이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기다려 먹을만하다고 했어요.

원래 자주 다니던 곳이 있었는데 앞으로 여기로 올듯해요.

주차가 좀 힘들지만 매장 앞에 4~5대 정도 댈 곳이 있어요.

웨이팅 생각해서 오후 2시 넘어서 갔는데도 줄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어요.

다행히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빠집니다.

 

소바는 육수맛이 깊고 풍부해요.

메밀면이 삶아진 식감도 딱 제가 좋아하는 정도!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게 딱 좋았어요.

 

콩국수는 설탕이 살짝 뿌려져 나오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생소하죠.

너무 달지 않고 고소한 맛도 묻히지 않아 단맛의 정도가 딱 좋아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콩국수가 은근히 간 맞추기가 힘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서울에 유명한 진주시리즈 콩국수집보다 더 맛있어요.

설탕 넣은 콩국물 싫으신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설탕 빼고 나옵니다.  

 

비빔소바는 계란, 오이, 양배추, 배가 들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살짝 매워서 따로 주신 소바 국물을 넣어서 먹었어요.

 

옆테이블 곱빼기 양이 엄청 많네요.

맛있게 먹다 보니 그릇은 금방 비어 가고 곱빼기 안 시킨 걸 후회했지요.

 

아쉬운 마음으로 콩물을 사 오려다가 메밀면을 맛있게 삶을 자신이 없어서 조만간 다시 방문하기로 했어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 어제 먹었는데도 오늘 또 생각나는 금암소바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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