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데이트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덕진공원> 주차팁

전주시 덕진공원은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굉장히 자주 갔던 시민공원이에요.

호반 수면에 가득 채워진 연잎과 연꽃을 보며 현수교 건너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죠. 

한동한 가보질 못했는데 연화정도서관과 아이들 숲놀이터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전주덕진공원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덕진동 1가 1316-2)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입장료 주차무료

 

https://naver.me/GTS3OLON

네이버 지도

 

주차팁!

 

관광객이 많아져서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겠어요.

덕진공원 정문 쪽으로 들어가시려면 덕진예술회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요.

 

아이들 놀기 좋은 맘껏 숲놀이터와 가까운 후문 쪽에도 주차장이 2군데가 있어요.

하나는 전주덕진공원주차장이라는 곳이고요.

두 번째는 지도에 표시해 둔 주차장 사진이 보이는 저곳인데 네비나 지도에는 안 나오네요.

꽤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에 하세요.

주변 도로에 그냥 하시면 과태료 나올 수 있어요.

 

제가 꽤 오랜만에 간 건데 아이들과 함께 머물기도 좋은 공원이 되었네요.

예전엔 오리배도 있긴 했는데 산책 말곤 할 게 없었던 곳이었어요.

아이가 숲놀이터에서 더 놀겠다며 안 간다고 해서 난감했네요.

 

다양하게 몸놀이 할 수 있고요.

 

얕은 언덕 너머로 미끄럼틀도 있고 모래놀이도 할 수 있어요.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작게 도서관도 만들어놓고 아이들 체험도 하는 공간인가 봐요.

 

분필도 오랜만에 만져보네요.

더우면 도서관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한옥 창호 넘어 연잎으로 가득 찬 호수를 바라보며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는데 사진이 굉장히 잘 나와요.

꼭 이곳에서 사진 남기시길!

 

연화정 도서관도 한옥 건물도 멋있게 탈바꿈했더라고요.

책의 도시인만큼 내부도 정말 멋있게 잘 꾸며 놓았어요.

시간 맞춰 나오는 분수도 시원합니다.

 

예전부터 덕진공원에 가면 한 번쯤을 올라타보곤 했던 전통 그네는 여전하네요.

 

산책로 따라 보이는 뷰가 정말 좋아요.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요.

곳곳에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들도 많아요.

24시간 운영하니 소화도 시킬 겸 저녁 드시고 운치 있게 야경 보러 가시는 것도 추천해요.

한옥 도서관이 조명을 받으니 더 멋지더라고요.

 

여름에는 모기가 많으니 기피제 뿌리시거나 모기밴드 꼭 챙겨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