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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도시의 정의및 발달 최초의 도시 종교와 도시

by 풍삶각인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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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정의

오늘날 세계 인구의 많은 수가 시골보다는 도시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도시의 정의는 나라마다 다르기도 한데 중세 유럽 도시는 대성당이 있는 지역을 도시지역이라고 뜻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가 말하는 도시란 주거와 상업시설, 산업 등의 시설들이 가깝게 모여있으며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을 뜻합니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인구가 도시에 집중되는 도시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도시로 이동하면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도시의 질 좋은 직장과 많은 기회들, 삶의 편의성을 위해서 도시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가속화된 도시화로 인해 좁은 땅에 고층 건물들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도시는 그 지역의 경제뿐 아니라 사회와 문화, 정치의 중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많은 나라들은 법원이나 정부 청사, 의회와 같은 정부의 중심이 되는 권력의 중심들을 도시에 세우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도시의 근로자들 중에는 공무원들이 많은걸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예술분야의 행사들도 도시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는 다시 많은 관광객을 도시에 모여들게 합니다. 도시에서는 곳곳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축제, 체험행사등 많은 예술활동을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 수 있습니다.

도시의 발달

도시는 사람들의 집단생활로 인해 발달하였습니다. 농업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집단으로 정착이 가능해졌습니다. 주로 사람들이 쓸 물과 농업을 위한 용수를 댈 수 있는 강이 있는 곳에서 도시가 발달하였습니다. 강을 통해 사람들과 물건들이 오고 가는 게 가능해져 교역에도 유리하였지만 홍수가 날 경우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도시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식재료와 물, 다양한 재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농업의 발전으로 생산물은 늘어나고 이를 바꾸어 거래하는 상업 또한 발전하게 됩니다. 상인들이 물건을 교역했던 마을들은 사람으로 북적 거리는 시장으로 변모했고 그들이 이용한 교역로를 통해 향신료나 차, 비단과 같은 귀한 물건들이 거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지역들은 부유한 도시로 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공업도 발달하게 되고 도시 내에는 농업과 상업 외에도 다양한 직업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교통수단들도 발전하고 도시 간의 이동도 쉬워지면서 도시 간의 문화나 경제의 교류들도 활발해졌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킴벌리 지역과 같은 곳은 값비싼 광물이 있어 도시로 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광부들과 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이렇게 도시화가 진행이 되면 도시 내의 인구는 늘어나고 도시의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대도시가 형성됩니다. 어떤 나라들은 역사적인 이유나 지리적인 조건에 따라서 그 나라의 수도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통 수도는 해당 국가의 행정의 중심인 중앙 정부가 위치한 도시에 만들어집니다. 공식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시이긴 하지만 반드시 인구가 가장 많고 규모가 제일 큰 도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최초의 도시

세계 최초의 도시는 현재의 이라크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위치해 있는 우르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 6천여 년 전 고대 도시로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형성된 지역입니다. 우르크 시민들은 농업뿐만 아니라, 법률과 문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발전시켜 나갔고 다른 문명들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점차 이런 도시들은 복잡한 사회 구조나 종교, 다양한 기록, 법의 체계들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도시의 규모로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문자가 필요했고 계산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이라크의 고대 수메르 움마 유적지에서 발견된 점토판은 농기구와 품삯에 관한 문자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도시가 성장하면 사회가 더욱 복잡해집니다. 도시에는 계층을 나뉜 사회 구조들이 생기고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생겨났습니다.

 

종교와 도시

도시의 발달에는 교역이나 무역, 지리적 이점만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에 종교는 도시의 문화, 정치, 경제 등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중심지로 발달한 도시들도 세계 곳곳에 있습니다. 종교는 주로 교역을 하는 상인들에 의해 전파가 되었는데 종교가 발달한 곳에는 예배와 기도를 하기 위해 수백 년에 걸쳐 완성된 건축물들도 생겨났습니다. 종교의 가르침과 신앙에 대한 믿음은 도시의 예술과 문화, 다양한 철학 등의 문화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종교가 번성한 곳에서는 사람들이 학문에도 관심이 생겨나고 모스크나 대학교, 도서관 같은 건물들도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종교적인 의식과 문화는 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형성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메카라는 도시는 이슬람교도가 아닌 사람들은 살 수가 없는 곳이며 전 세계의 이슬람교도들이 해마다 순례하는 곳입니다. 현재 170만의 인구가 살고 있고 이곳은 성지순례 덕분에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바라나시라는 도시는 고대인도문화의 진수로 3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중 하나입니다. 수천 년 동안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고 성스러운 도시로서 많은 신도들이 성례를 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종교는 도시의 정치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도시의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종교는 도시의 사회적 활동도 수행하며 이를 통해 경제 발전에도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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