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담> 객사고깃집 주차정보 예약 줄서기

저는 음식점 검색하면 늘 네이버 평점과 리뷰들을 꼭 읽어봐요.

전주 온담은 네이버 평점 4.86에 늘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고깃집입니다.

지나가면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찜해뒀는데 주말은 웨이팅이 너무 길 것 같아서 평일에 다녀왔어요.

평일에도 18시 반 넘어가니까 만석 되고 금방 웨이팅 생기더라고요. 

 

 

한돈 직화구이 전문점 전주 온담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10 1층(다가동 2가 181)

영업시간

월~금 16:00~22:30(라스트오더 21:30)

주말, 공휴일 12:00~22:30(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오더 21:30)

☎ 0507-1311-4958

반려동물 동반 가능

 

평일 하루 2~3팀 네이버로 예약 가능

그 외에는 현장 방문으로 식사 가능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원격줄서기도 가능

https://noti.tabling.co.kr/link/point?path=restaurant_details&restaurant_idx=3495 

알림톡 | 테이블링

 

 

 

주차는 건물 양편에 약 6~7대 정도 가능해 보였고 다성원룸 주차장도 이용 가능한 것 같아요.

혹시 자리가 없으면 매장에 문의 달라고 합니다. 

매장 입구 쪽에 테이블링 기계가 있었는데 이 기계에 등록하고 기다리면 될 듯합니다.

단체석도 있었고 건너편이 천변이라 뷰가 좋은 좌석도 있어요.

 

저희는 직각목살 4인분에 나중에 학원 갔다 늦게 오는 딸 주려고 2인분 추가로 시키고 포장해 왔어요.

나중에 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불맛 나고 맛있더라고요.

 

밑반찬은 그냥 딱 필요한 것들만 나와요.

백김치에 깻잎지, 대파김치랑 파김치정도 나왔고

고기 들어가 있는 김치 짜글이를 하나 주시더라고요.

너무 맵거나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기 갖다 주시면서 직원분이 옆테이블 고기판에도 왔다 갔다 하시면서 끝까지 구워주셔요.

특이하게 꽈리고추가 올라가고 새송이버섯이랑 기름장에 마을 구워주십니다.

첫 입은 그냥 소금 살짝 찍어 먹으라고 하시던데 숯향에 육즙 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좋은 고기 쓴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비빔국수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양념이 많아 보여 매울 줄 알았는데 맵기나 간이 저한테는 딱 좋았어요.

아빠한테 이 집 국수 전문점해도 잘되겠다고 얘기했어요.

깨 듬뿍에 계란이랑 오이, 백김치가 잘게 썰려서 같이 나오는데 고기 한 점을 국수로 돌돌 말아먹으며 맛있게도 잘 먹었네요.

 

따로 공깃밥은 없고 갓 지은 밥이라고 버터랑 간장, 계란 프라이 하나 같이 나오는데 요건 그냥 그랬어요.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고기랑 같이 주문 넣었더니 밥이 생각보다 넘 빨리 나와버렸어요.

고기를 여유 있게 먼저 먹고 밥을 먹으려니 밥도 식어버리고요.

밥 뜸도 좀 덜 됐는지 밥알이 꼬들거리고 버터를 넣으니 밥맛은 점점 느끼해지고 간장 비율을 맛있게 넣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저는 느끼해서 김치 짜글이랑 같이 먹었어요.

우리 막내는 밥 색깔 이상하다고 안 먹는다고 했어요.

 

맥주 하나 시키니 미르씨슬 영양제도 주시고 식사 마지막에는 가글이랑 멘토스도 챙겨 주시는 게 주인이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하신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매장이 크지는 않고 고깃집 특성상 술을 마시는 손님들도 많아서 회전율이 빠르지 않겠구나 싶었어요.

대기가 너무 길면 천변 근처 태평아이파트 쪽에 태평푸줏간이라고 괜찮은 고깃집이 있는데 거길 가도 괜찮을듯해요.

결이 다른 음식점이긴 한데 거기도 괜찮아요. 

 

https://naver.me/Gz51bOhv

온담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