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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토옥동송어횟집>진짜 좋았다 장수토옥동계곡

by 풍삶각인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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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 즐기러 장수 토옥동계곡에 다녀왔어요.

전주나 대전 근처 계곡으로 하루 잡고 다녀오기 좋아요.

토옥동 계곡에 가려고 토옥동송어횟집에 주차를 했어요.

음식을 준비해 간 게 아니라면 근처에 달리 선택할 수 있는 음식점이 없어요.

송어회도 좋아하고 예전에도 몇 번 갔던 음식점인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토옥동송어횟집

전북 장수군 계북면 토옥동로 311(양악리 3-1)

 

영업시간

11:3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 063-353-1216

주차는 가게 앞이나 근처에 하시면 됩니다.

공간이 넓은 편이지만 토옥동계곡 피크철에는 주차하기 힘들 것 같아요.

 

주차를 하고 양식장에서 송어 구경도 실컷 했어요.

 

메뉴는 송어, 송어튀김, 산천어, 모둠회도 있고요.

백숙이나 닭볶음탕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송어회랑 송어튀김도 시키고 나중에 매운탕도 먹었어요.

 

점심시간쯤 도착하니 웨이팅이 있어서 근처 계곡에서 1시간가량 놀다가 갔어요.

계곡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웨이팅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붉은 속살의 송어가 푸짐하게 나왔어요.

 

콩가루 뿌린 양배추를 초장에 잘 버무려서 송어회랑 쌈 싸서 먹으면 엄지 척!

 

가게 이모들이 어찌나 바쁘신지 불러도 오질 않으셔요.

필요한 거 셀프로 여러 번 갖다고 먹었고요.

반찬도 뭐 특별한 건 없는데

송어껍질 튀김은 별미네요.

 

송어튀김은 가성비 너무 안 좋네요.

양념치킨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양도 그렇고 송어를 튀김으로 만든 건 식감도 푸석하고 별로였어요.

3만 5천 원에 저 정도면 양이면 너무했네요. 

 

다음번엔 그냥 회만 시켜야겠어요. 

 

매운탕도 밥 적당히 먹어주고

마지막을 든든하게 장식하기 괜찮았습니다.

 

근처에 갈 수 있는 음식점이 없어서 간 곳이긴 하지만

송어회는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집이 고요.

 

제가 정신없을떼 갔던 것도 있겠지만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너무 정신없으셔서 불러도 대답도 없으시고,

예약을 잘못 받았는지 음식점에서 서로들 싸우시고,

그 난리에 먹으려니 마음도 편치 않고 그랬네요.

 

특히, 아이들이 먹을 메뉴가 없는 게 아쉬웠어요.

송어껍질튀김만 몇 개 집어먹고

따로 시킨 송어튀김은 안 먹더라고요.

결국 포장해서 왔는데

바쁘셔서 꾸깃꾸깃 위생봉지 하나 받는 게 어찌나 어렵던지

 

너무 바쁜 시간에 가시면

질 좋은 서비스는 기대를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토옥동 계곡은 끝내주게 좋았는데

토옥동송어횟집은 다소 아쉬움이 많았네요.

아쉬운 마음 토옥동 계곡에서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다음번 토옥동 계곡에 갈 때면 맛난 거 많이 갖고 가서 하루종일 놀아야겠어요!

명당자리가 정말 많아요.

산책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연령 때별로 유아들, 큰아이들, 성인들 만족할만한 스팟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은 또 어찌나 깨끗하던지.

남편은 이렇게 좋은 데를 왜 모르고 이제야 왔는지 모르겠다며

무조건 내년 여름은 토옥동 계곡이 1순위라로 하네요.

 

 

 

 

https://naver.me/5cA7Tn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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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옥동송어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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