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학

경제의사결정 애덤스미스 국부론 보이지않는손 계획경제 자유시장체제

by 풍삶각인 2023. 5. 17.
반응형

누가 결정하는가요?

경제에 관해서 의사 결정을 누가 하는가에 따라 경제를 운영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계획경제 체제에서는 정부가 어떤 재화와 용역서스비를 생산하고 분배할 것인지 모든 것들을 계획하고 통제합니다. 반면에 자유시장경제는 중앙 권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명령을 내리지 않고 개인과 기업이 시장에서 모든 것을 계획하고 결정합니다. 자유시장경제체제는 대체로 저절로 잘 작동할 수 있지만 시장 참여자가 너무 적을 경우 문제에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 같은 필수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하나라면 그 회사는 신발을 매우 높은 가격에 팔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쌀을 사는 사람이 아주 적으면 판매자들은 가격을 무척 낮게 매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나라가 혼합경제를 채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혼합경제체제에서 기업은 사업을 각자 꾸려 나가고 정부는 그런 기업의 활동을 규제하는 방식입니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아버지라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에 대한 최초이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책을 썼습니다. 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을 통해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자유시장경제가 작동하는 방식을 소개하였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자유시장경제에서 개인의 욕구와 필요를 모든 사람들의 이익과 조화롭게 이끌어 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조명 판매자들에게 한고세 모여 장사를 하라고 강요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가깝게 모여 있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양탄자를 사러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지 않고 알 수 있습니다. 또 판매자들은 가격경쟁을 하게 되고 구매자들은 비교를 통해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어 이득입니다. 판매자들 또한 구매자들을 상대적으로 쉽게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이익을 얻는 구조이지만 이 체제를 누군가가 계획하고 준비한 것은 아닙니다.

 

계획경제란

공산주의경제는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계급 없이 평등한 사회를 지지하는 정치 경제 체체입니다. 공산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의 한 종류이고 원재료, 공장, 도구등과 같은 생산수단은 모두 국가의 소유이며 국민의 욕구와 필요도 국가에서 결정합니다. 중국의 공산주의 정부는 국민이 어떤 것들을 제조할지도 사전에 국가에서 결정합니다. 이러한 완전한 통제를 하는 독재 정부에서는 독재자가 모든 경제활동을 통제하고 국민들에게 선택권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경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로 정부를 선출하게 됩니다. 정치 후보들이 자신들의 공약들을 제시하면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를 선출할지를 개인이 결정합니다. 국민들은 정부가 국가 경제의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투표를 거쳐 정부를 다시 선출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소비자

소비자가 왕인 경제

자유시장경제나 혼합경제에서는 소비자들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무엇이든 돈을 쓸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라 경제에서 무엇을 생산할지 결정이 되고 사람들이 그 상품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와 돈이 있다면 생산자는 그 상품을 생산할 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많은 기업에서는 같은 상품군을 만들어 경쟁을 하게 되는데 소비자들은 여러 상품 중에서 본인의 기호에 따라 상표를 선택하게 됩니다. 

 

경제적인 선택하기

사람들은 어디에 살든지 경제적으로 결정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잘 이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선택의 상황은 현재도 그렇지만 농업이 시작되기 이전인 수천 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농사를 짓는 이전의 시대에는 모든 사람들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사냥을 하고 식량을 채집하였고 주위에서 얻을 수 있는 도구와 재료를 이용해 집을 지었습니다. 이때는 작은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면서 가끔씩 다른 무리들과 교역을 했을 겁니다. 오늘날에도 사냥과 채집을 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며 이런 사람들의 경제활동은 규모가 작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경제적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모든 경제의 일반적인 특징은 전문화입니다. 이런 특징은 소규모 사회에서도 나타나고 이런 특징은 공동체 전체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물건의 소유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 만들었거나 일을 해서 얻은 특정한 물건은 당연하게 자기의 소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소유한 물건에 대한 권리를 모든 사회에서 인정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수렵이나 채집을 하는 사회의 사람들은 특정한 사람이 땅을 독점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 국가 또한 공장이나 원료는 공동의 소유인 것입니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노예로서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럽의 많은 나라들 중에는 결혼한 여성은 법적으로 재산권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소유권이라는 것은 경제적인 선택 시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소유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시간을 들여서 힘든 노동을 하거나 투자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소유권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유지의 비극'이란 어떤 자원을 아무도 소유하지 않고 공동으로 이용하는 상황에서는 그 자원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