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식당 <라멘짱>

용산 아이파크몰에 가서 시간이 여유 있지 않았는데 간단하게 아이들과 먹기 좋았던 음식점 소개해 드려요.

7층 CGV와 가까운 테이스티 파크쪽에 위치해 있어서 식사 전후 영화관람 하러 가기 좋은 위치입니다.

라멘짱 용산아이파크몰점

용산역 1번 출구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영업시간

매일 11시~21시(20시 라스트 오더)

☎ 0507-1433-0732

 

주말이라 웨이팅이 있어서 대기 걸고 밖에서 메뉴를 보고 기다렸어요.

저희는 돈코츠라멘, 꼬꼬라멘, 배추불고기라멘, 미니부타동, 미니카레동으로 결정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결제는 나가실 때 카운터에서 하시면 됩니다.

주문 넣으실 때 원하지 않는 식재료는 빼실 수 있어요. 추가요금 내면 추가도 가능하고요.

오픈 주방이라 음식 나올 때까지 지켜봤는데 일하시는 분들 다들 마스크 쓰시고 깔끔하게 조리하시네요.

매장이 생각보다 넓었고요. 내부 인테리어는 일본식 느낌이라 여행 온 것 같아 즐겁네요.

 

닭육수에 미역, 양파, 파와 닭고기가 올라가 있는 꼬꼬라멘입니다.

라멘 육수가 다 같을 줄 알았는데 메뉴마다 다르더라고요.

면 아래쪽에 숙주도 있었는데 안 보이네요.

저 계란 반숙이 쫄깃하고 물컹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제일 무난하고 익숙한 돈사골을 진하게 우려낸 돈코츠라멘입니다. 

국물이 깊고 담백하게 맛있어서 밥 추가로 말아서 잘 먹었어요.

 

이것도 육수가 달랐어요.

해산물과 채소 육수를 쓰고 불고기와 배추를 토핑으로 올렸어요.

이건 제 입맛에는 별로..

저렇게 기름이 둥둥 떠있는 국물은 느끼해서 안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배추는 많지 않고 불고기가 올라가 있어서 더 그런가 봐요.

달고 느끼해서 개운하지 못한 맛이라 추천 안 합니다.

 

막내가 미취학이라 한 그릇 다 먹기에는 부담스러운데 미니 사이즈 덮밥을 시킬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아이들이 남기지 않고 적당하게 잘 먹었어요.

일단 까다로운 아이가 끝까지 잘 먹는 걸 보니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나 봐요.

 

물이 헛개차라고 하는 것 같은데 둥굴레차처럼 고소해서 좋았습니다.

유자단무지가 노란 단무지처럼 짜지 않고 느끼함은 딱 잡아줘서 아주 잘 먹었어요.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르고 한 끼 간단하게 면과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이네요.

 

주차 등록은 계산하실 때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https://naver.me/5s3T0u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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