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브리끄>카페 모두에게 완벽했던 베이커리카페

남양주 친구가 적극 추천하는 브리끄라는 대형 베이커리카페에 다녀왔어요.

이미 남양주 전망 좋은 카페로 유명해서 비가 엄청 내리는 날이었는데도 찾는 사람이 많았어요.

 

브리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696-2 브리끄(구암리 26-7)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 031-511-0775

 

주차장은 넓은데 차가 엄청 많더라고요. 주차 관리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편하게 주차했어요.

주차하고 카페 쪽으로 이동하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넓은 잔디와 북한강뷰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일행들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헤어지려고 하다가 아쉬워서 들른 카페인데 안 왔으면 어쩔 뻔..

카페에 있는 동안 "여기 너무 좋다..."를 몇 번이나 얘기했는지..

 

맑은 날도 아름답겠지만 비 오는 날도 운치 있고 너무 힐링됐어요.

사계절 다 와보고 싶은 곳이고 경치에 너무 행복했어요.

 

야외 자리도 너무 멋진데 창밖뷰도 평화롭고 아름다워요.

건물이 3동으로 나눠져 있고 야외 공간과 루프탑까지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어요.

한 건물은 노키즈존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커피와 빵은 기대도 안 했거든요.

커피와 빵에 무슨 일이죠? 

다들 밥 먹고 들른 거 맞나요? 아이들은 1인 1 빵 하고요. 어른들도 빵이 너무 맛있다고 순삭 했어요.  

이런 곳은 그냥 뷰맛으로만 가는 줄 알았는데 빵을 3번이나 왔다 갔다 추가해서 먹었을 정도로 베이커리도 훌륭합니다.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주말이면 사람들로 번잡할 것 같아요. 온전하게 즐기려면 주말 피해 평일에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웬만한 빵집보다 맛있었는데 빵 포장 못해온 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