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해수욕장 디저트 카페 <오넛> 쿠키슈 도넛 행복한맛

송정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노느라 밥때도 놓친 아이들 먹일 간식 찾아 돌아다니던 중 만난 디저트 카페 오넛입니다.

 

카페가 크진 않지만 밖이며, 안에서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많았던 귀여운 카페입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종착역인 송정정거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요.

 

오넛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8번길 71-16(송정동 298-1)

 

☎ 0507-1393-5450

 

영업시간

11:00-18: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네이버 통해서 예약 가능

https://naver.me/xyjMjoma

네이버 지도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았지만 날씨가 더워서 딱 먹을 수 있는 만큼만 포장해 왔어요.

구입 후 바로 먹거나 차갑게 냉장, 냉동고에 살짝 얼려서 먹으면 맛있다고 했어요.

안에 크림이 들어 있어서 실온에 오래 두면 슈가 눅눅해질 것 같아요.

 

저는 쿠키슈와 초코쿠키슈, 누네띠네 구움 도넛을 샀어요.

 

아웅,, 너무 맛있어요.

바삭한 겉면 한입 베어 물면 치즈커스터드 크림이 넉넉히 흘러나와요.   

쿠키슈에 들어 있는 크림도 질리게 단맛이 아니라 기분 좋게 달달해서 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송정해변에서 바다 바라보며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너무 행복했답니다.

 

딸이 너무 맛있다고 혼자만 홀랑 먹어버린 초코그림이 가득 들어간 초코쿠키슈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었겠지만 물놀이 후라서 더 맛있다!

 

마지막으로 누네띠네 구움 도넛입니다.

도넛에는 아이스크림처럼 스틱이 있어요. 해변에서 놀다 보면 깨끗하게 손 씻기 힘든데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가운데에 사과잼이 가득 들어가 있는 구움 도넛인데 누네띠네 엄청 좋아해서 이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차갑게 살짝 얼려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다음에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시원하게 먹어 보는 걸로!